날씨 얘기/퀴즈

재미로 알아보는 제23회 날씨 퀴즈💡 : 오존(O₃)에 대하여

웨더링크 2025. 5. 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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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 퀴즈'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가기 전 

🥵덥고 😓습하고, ☔비도 자주 내리고, 

심지어 새벽과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안개까지 끼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기상 요소들은 

당장 눈에 보이거나 

피부로 체감되기 때문에 

미리 대비할 수 있지만, 

이맘때쯤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즉각적으로 체감되지도 않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으면 

대비하기 힘든 요소들도 있는데요. 

 

그건 바로 '자외선''오존(O₃)'입니다. 

 

특히, 오존의 경우는 

기체 자체는 옅은 른색을 띠지만 

대기 중의 일반적인 농도에서는 

눈으로 확인하기 어럽고 

톡 쏘는 듯한 냄새가 난다고 하지만, 

일상에서는 쉽게 오존 냄새라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또한 다른 요소들에 비해 

오존 자체도 많이 알려지지 않아, 

오존이 정확히 무엇인지 

또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자외선은 이제 덥고 햇빛이 강할 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위험 요소로 인식되고 있지만, 

오존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오존 역시 장시간 노출될 경우 

자외선 못지않게 

우리 몸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 

꽤나 위험한 요소입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그 농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오존이 대체 무엇인지 

퀴즈와 함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날씨 퀴즈 제23회

 

Q. 오존(O₃)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a) 좋은 오존도 있다. 

b) 오존은 우주에서만 생성된다. 

c) 오존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 

d) 오존은 호흡으로 흡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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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 : b) 오존은 우주에서만 생성된다. 

 

 

오늘의 정답은 'b)'입니다! 

오존은 '산소*분자''산소*원자'가 

결합하여 3개의 산소원자로 이루어진 

기체를 말하는데요. 

* 원자: 물질을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 

* 분자 : 원자들의 결합으로, 

물질의 성질을 갖는 가장 작은 입자. 
→ 산소분자 = 우리가

숨 쉬는 '산소' 

오존 분자 설명

 

대기 중 오존은 약 90%가 

지상으로부터 10 ~ 50km 사이에 있는 

성층권에 존재하며, 나머지 10%는 

지상 10km 이내의 대류권에 존재합니다. 

 

성층권의 오존은 오존층을 이루어 

태양 자외선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지난 자외선 퀴즈에서 

말씀드린 '자외선 C'100% 흡수하고, 

자외선 B80~90% 흡수하여 

우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에게 이로운 오존인 것이죠. 

 

하지만 대류권의 오존은 

인간 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자외선과 만나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입니다. 

 

그 농도가 높을 경우, 

호흡기나 눈이 자극을 받아 

기침이 나거나 눈이 따끔거리며 

심할 경우에는 폐 기능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는 위험한 요소입니다. 

 

즉, 오존은 🌌지구 밖이 아닌 

🌎지구 안에서 형성되는 물질이며, 

그중 대류권에 위치한 오존은 

우리게 해로운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죠. 

 

오존은 일반적으로 그 농도에 따라 

좋음 / 보통 / 나쁨 / 매우나쁨의 

4단계 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별 행동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농도(ppm) 행동요령
일반인 민감군
좋음 0~0.0300 - -
보통 0.0301~0.0900 - 실외 에서 활동 시, 개인 컨디션에 따라 유의
나쁨 0.0901~0.1500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눈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실외 활동 제한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 자제
매우나쁨 0.1500초과 가급적 실내 활동 실외 활동 제한, 실내 활동 권고

 

특히, 보통 오존은 자외선과 달리 

호흡기를 통해 주로 흡수되기 때문에, 

햇빛이 강하고 자외선 수치가 높은 

오후 시간대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다만,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 무리한 신체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최근에는 자외선뿐만 아니라 

오존 역시 우리가 알고 대비해야 할

중요한 요소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나 자외선처럼 

 내가 사는 지역의 오존 예보나 수치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으니,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오존 대비도 철저히 하셔서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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