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명화🎨 24번 : 자외선 - '태양', 에드바르트 뭉크
안녕하세요.
'날씨와 명화'입니다.
이제 여름이 되었습니다.
아직 한여름처럼
숨 막히는 무더위는 아니지만,
오후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며
점점 여름이 체감되고 있습니다.
아마 슬슬 사무실이나 집에서
에어컨을 틀기 시작한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여름철 점점 뜨거워지는 🌞태양 아래에
눈에 보이지 않는 위협이 하나 있죠?
바로 자외선(UV)입니다.
봄철 자외선이 일조 시간이 길고
우리가 방심하기 쉬워 위험하다면,
여름철 자외선은 그 자체로
매우 강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하지만, 자외선은
즉각적으로 그 영향을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미리 대비하지 못하거나
소홀하기가 쉽습니다.
또한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긴 옷으로 맨살을 가리거나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더 큰 더위를 느끼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기엔
백탁 현상이 부담되기도 하고,
💦땀이 많은 분들은
화장품이 땀과 함께 흘러내리는 등의 이유로
기피하시는 경우도 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외선은 장기적으로 피부의 조기 노화나
심할 경우 피부암 발생 가능성도
높일 수 있는 위험한 요소입니다.
그러니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반드시 미리 대비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외선과 관련된
명화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외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런 작품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과연 어떤 명화일까요?
바로 감상해 보시죠!
날씨와 명화🎨 24번
이 그림은 에드바르트 뭉크(Edvard Munch)의
태양(The Sun)입니다.
이 그림은 뭉크가
오슬로대학교의 요청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긴 겨울의 끝에 찬란하게
떠오르는 봄의 첫 태양을
그린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림을 보면 푸른 바다 위로,
마치 그림을 뚫고 나올 듯한
강렬한 ☀️태양이 떠 있습니다.
이 태양은 새로운 시작,
희망 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태양 주위로는 여러 색으로 표현된
✨빛들이 방사형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데요.
이는 마치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실제 태양에서 파장에 따라 나뉘는
빛을 시각화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매우 강렬하게 표현된 태양을 보며
그 속에는 분명 자외선(UV)도
함께 뿜어져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비에 소홀해지기 쉬운 자외선을,
이렇게나마 그림을 통해서
느껴볼 수 있다면
조금 더 경각심을 갖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물론 오늘의 그림 속 태양이
봄철의 태양을 그린 것이라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강렬하게 표현된
태양의 모습에서 봄보다는 오히려
여름의 태양을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 태양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의 반 정도가 지난 지금
오늘의 이 그림이 여러분께도
자외선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남은 올해를 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