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명화🎨 25번 : 장마철 - '빗속의 우산들', 모리스 프렌더개스트
안녕하세요.
'날씨와 명화'입니다.
지난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이번 주 후반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물론 최근 잦은 비와 소나기 탓에
이미 체감상으로는 전국에
장마가 시작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시기의 비는 미세먼지를 씻어내거나
더위를 식혀주는 등 여러 장점도 있지만,
최근에는 집중호우나 스콜과 같이
좁은 지역에 갑작스럽게 퍼붓는 비가
잦아지면서 장마철이 더 힘들고
불편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장마철 하면
어떤 풍경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흐린 하늘 아래 쏟아지는 비와
젖은 길 위를 비를 피해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오르실 겁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그런 풍경 속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우산입니다.
최근의 우산들은 형형색색의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기도 하면서
때로는 비 오는 날 거리를 좀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는데요.
흐린 하늘과 대비되는
여러 우산의 행렬을 보고 있으면
비가 내리는 날 불편함 속에서
잠시나마 시각적인 즐거움을
느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처럼
우산이 만들어내는
장마철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담은
명화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과연 어떤 명화일까요?
바로 감상해 보시죠!
날씨와 명화🎨 25번
이 그림은 모리스 프렌더개스트(Maurics Prendergast)의
빗 속의 우산들(Umbrellas in the Rain_Venice)입니다.
모리스 프렌더개스트는
캐나다 출신의 미국에서
활동했던 화가이며,
섬세한 붓터치와
수채화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을 보고 있으면
🌧️비 오는 날 다양한 ☔우산들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록달록한
우산을 들고 있는 모습은
비가 오는 풍경임에도
어딘가 축제 같은 느낌이 들게 합니다.
보통 비가 내리는 날은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지만,
이 그림에서만큼은 오히려
밝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아마 요즘 길거리에서도
비가 적당히 내려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면,
오늘의 그림처럼
다채로운 우산들이 모여
잠시나마 거리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오늘의 그림을 통해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번 장마철도 지역에 따라
많고 잦은 비가 예상됩니다.
모든 분들이 별다른 피해 없이
무사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가끔은,
오늘의 그림처럼 비 오는 날에
나만의 화려환 우산으로
나와 내 주변에 작은 기쁨을 더해보는 것도
장마철을 조금은 기분 좋게
보내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