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와 파이(π)가 만나 들려주는 로맨틱한 이야기💖
어느새 따스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3월입니다.
설레는 봄의 향기와 함께
달콤한 사랑의 향기 가득한
🍬화이트데이가 곧 찾아오는데요.
그런데,
여러분은 3월 14일이
화이트데이뿐 아니라
'파이의 날(π-day)'이라는 것도
알고 계셨나요?
<인문학 티타임>
☕
오늘은 사랑과 수학의 특별한 만남,
그 달콤한 이야기로
문을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트데이,
수학과 만난 뜻밖의 로맨스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
연인끼리 달콤한 선물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죠.
그런데 같은 날,
수학자와 과학자들에게는
또 다른 의미가 있는 날인데요.
바로 3.14로 시작하는 원주율
파이(π)를 기념하는
🥧 '파이데이(Pi Day)'입니다.
파이의 날은 198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과학관에서 처음
시작되었는데요.
수학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화이트데이만큼이나
특별한 의미를 지닌 날이랍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파이(π)와 사랑은
전혀 다른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닮아있지 않나요?
무한히 이어지는 숫자처럼,
사랑도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으니까요.
끝없이 이어지는 3.14(π),
사랑과 닮은 꼴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에게 초콜릿과
사탕을 선물하는 것처럼,
해외에서는 파이데이에
원형의 파이를 구워 선물하기도 합니다.
동그란 파이는
마치 원주율(3.141592...)의
끝없는 숫자를 닮았고,
그 의미를 담아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로맨틱한 이벤트로 이어지곤 하죠.
영화 『뷰티풀 마인드』 에서
천재 수학자 존 내쉬는
수학과 사랑을 연결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는데요.
논리와 계산이 지배하는
세계 속에서도 결국 그가 발견한
가장 중요한 답은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독창적인 방식과
사랑의 본질이 맞닿는 순간의 감동은
당시 많이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화이트데이엔,
π의 아름다움과 함께
파이는 수학적 개념을 넘어
문학과 음악 속에서도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소설 『알레프』는 무한히 펼쳐지는
세계를 탐구하며
무한성의 경이로움을 표현하였고,
수학자 칸토어는
'무한'을 철학적으로 사유했죠.
또한, 국내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OST인
' π(파이)송'은
원주율의 숫자를 음계로 변환해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내며,
당시 큰 화제를 모았었죠.
처음 이 음악을 들었을 때,
'수학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구나!'😍
하는 감탄과 전율이 일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화이트데이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듣기에도 너무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인 것 같습니다.
올해는
사탕이나 🍫초콜릿뿐만 아니라,
🎼 π(파이)송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끝없이 이어지는 숫자처럼,
우리의 사랑도 오래오래 따뜻하게
흐르길 바라면서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방정식, 사랑
파이(π)와 사랑(love)은
전혀 다른 것 같지만,
어쩌면 아주 많이
닮아있는지도 모릅니다.
그 끝을 알 수 없는 무한함.
볼수록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
그리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느낌까지.
어쩌면 사랑도, 파이(π)도
같은 원리로 우리 삶에 스며 있는 게 아닐까요?
세상에는 이성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있고,
논리로 풀리지 않을 때가 있죠.
어쩌면 이때가,
우리가 마주하는 가장 신비롭고
경이로운 때일 수 있습니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 속
존 내쉬는 이렇게 말했지요.
"내가 찾은 가장 중요한
답은 논리로 풀 수 없는,
사랑이라는 신비로운 방정식
속에 있었습니다."
💚3월 14일.
이 작은 숫자 속에 담긴
오묘하고 신비로운 의미를 떠올리며,
올해 화이트데이에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탕처럼
달콤한 사랑과 π처럼 영원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존이 말했던,
'신비로운 사랑의 방정식'이
오늘 여러분과
곁에 있는 소중한 모든 이들에게
따뜻하게 이어지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