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 퀴즈'입니다!
장마가 이어지면서,
흐린 하늘을 바라보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잦은 🌧️비와 높은 💧습도로 인한
불편함은 물론,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는데요.
무더위나 태풍도 반갑지 않지만,
지금 당장 겪고 있는 장마만큼은
하루빨리 끝나길 바라는
마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장마에도
의외에 '장점'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사실 지난 '날씨와 명화' 시간에
장마의 장점에 대해
잠깐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내용을 보신 분들은
어느 정도 알고 계실 수도 있지만,
간단히만 소개했던 만큼
오늘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불편하게만 느껴졌던 장마.
사실은 생각보다는 장점도 많고,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기상 현상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퀴즈를 통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 장마의 장점이 아닌 것은?
a) 가뭄 해소
b) 불쾌지수 감소
c) 산불 예방
d) 공기 정화
『정답은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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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 : b) 불쾌지수 감소
오늘 퀴즈의 정답은 바로 'b)'입니다!
기상학적으로 불쾌지수란
대기 중의 기온과 습도를 기준으로
더운 날씨에 사람이 느끼는
불쾌함의 정도를 나태내는 수치입니다.
즉, 기온과 습도가 높을수록
불쾌지수 역시 높아지게 되므로,
장마철에는 오히려 불쾌지수가 높게 나타납니다.
다만, 흐린 날이 많고 비가 자주 내려
직접적인 햇빛의 영향을 적게 받는 만큼,
체감 더위 자체는 한여름에 비해
다소 덜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장마철의 다른 장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가뭄 해소, 수자원 확보, 대기질 개선
장마철에는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의
상당 부분이 집중됩니다.
그 덕분에, 강수량이 부족한 봄철 동안
말랐던 저수지를 채우고
농업 및 생활용수를 확보할 수 있으며,
많은 양의 비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 황사 등
각종 대기오염물질을 씻어내어
대기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산불 예방
또한 장마철에는 🧯산불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 벌목이나 소각 등의 활동이 줄어들고,
산림의 수분 함량이 증가하여
자연발화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긍정적 경제 영향
마지막으로 장마는 💲소비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옵니다.
외출이 줄어들면서
온라인 구매활동이 활발해지고,
우산, 장화, 제습기, 건조기 등의
장마철 필수품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련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게 됩니다.
그리고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부침개나 라면처럼,
장마철에는 특정 음식의
매출이 상승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번 내용을 통해
불편하게만 느껴졌던 장마철을
조금은 다르게 바라보는 건 어떨까요?
이 시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
장마철도 조금은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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