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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얘기 42

물건을 버리고 비우는 습관🗑️, 삶의 의미를 새롭게 찾는 여정

요즘 관심사는 [인문학] 인문학이 뭐냐고 chat GPT에 묻는다면? : 인간의 본질, 정신, 문화, 역사 등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로, 인간의 사고와 창조, 가치관,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삶과 철학에 대해 생각해 보다가 '버리는 습관',' 비우기', '미니멀리즘' 이어떻게 나를 변화시키는지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지난 주말 문득 집 정리가 하고 싶어졌고,물론 곳곳의 서랍장에 쑤셔 넣는 게 특기, 장기이지만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일부 오래된 잡동사니가 없어지니왜 마음속의 무게도 함께 내려가는 듯한 기분이 들까...? 예전에 본 영상에서 일본의 유명한 미니멀리스트 코치인곤도 마리에가 말한,"버리면 가볍게 살아갈 수 있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옷을 버려야 하는지 고민된다면,옷을 가..

해외여행, 정말 꼭 필요할까? 경험이 주는 성장과 새로운 시각💫

해외여행 꼭 필요할까? 왜 사람들은 외국에 나가려고 하지? 이런저런 국내외 항공 관련 사고들이 터지고 이런 생각을 한번 한 적이 있다. 더구나코로나 팬데믹 이후해외여행자 수는 28,686,435명(2024년 통계 기준)으로, 팬데믹 이전 역대 최다 해외여행객수를 경신했던2019년도의 99% 수준에 달한다고 한다. 필자가 일본을 처음 간 건 1996년,우리나라가 해외여행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 게 1989년이니까규제가 완화되고 얼마 되지 않아일본에 한국 사람은 귀했던 시절이었다. 그렇게 일본에서 3년, 부모 도움 없이 혼자서 살아야 했던 시기를 어렸을 때 보내서 그런지 필자는 해외에서 경험을 해보는 것에 대해서 무조건 두 손 두 발 들고 찬성하는 바이다. 그 뒤로 뉴질랜드, 호주, 미국, 필리핀 등 짧게..

🍺맥주 한 잔의 인문학 - 역사, 축제 그리고 삶의 이야기

한낮 햇살이점점 따가워지는 6월,이젠 정말 여름이 다가왔음을실감하게 되죠. 이렇게 더워지면자연스레 떠오르는 것들이 있어요. 푸른 바다, 반짝이는 파도...그리고 시원한 맥주🍺한 잔! 투명한 유리잔 속,몽글몽글 피어오르는 하얀 거품과 톡 쏘는 맥주 한 모금이면하루의 피로가 싹 사라지는 기분인데요. ☕오늘은 바로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시원한 음료 '맥주'에 대한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냥 마셔도 좋지만,알고 나면 더 맛있고 매력적인맥주 한 잔에 담긴 재밌는 이야기들을지금부터 함께 만나볼까요?최초의 맥주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놀랍게도 그 시작은기원전 4000년,무려 7천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메소포타미아와 고대 이집트에서는 이미 🌾보리를 발효시킨 음료가존재했다고 해요.초기 인류는 우연..

예체능 교육🎹, 언제까지 시켜야 하나? 답은 '행복이란 무엇일까'에 있다.

요즘 필자는'행복이란 무엇일까'라는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고 있다. 지난주 초등 동창 친구의수면 중 돌연사로 인한 충격에 언제 어디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순서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인생이라는 생각에 더 그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50년 가까이 인생을 살아보니사람마다 타고난 돈 그릇은 있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면서...얼마 전까지 아등바등 커리어 쌓으며한 푼이라도 더부를 쌓고 싶은 마음에시간과 몸을 바쳐 일하고 다녔던지난날과는 달리, 이젠 좀 더 하루하루의나의 행복함에집중하자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다행히 필라테스 쪽으로직업 전향을 해서 몸을 쓰면서 삶의 만족도가 향상됨을 감사히도 깨달았다. 하지만 어릴 적 가난한 형편에 사교육도 못 받아보고, 한국 특유의 공교육에서의음악과 미..

컬러테라피로 읽는 '색'의 인문학, 🍉당신의 여름은 무슨 색인가요?

한낮엔 햇볕이 제법 뜨거운 요즘이죠? 거리엔 밝은 색상의반팔 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아지고,카페엔 파랑, 분홍, 민트 같은 트로피컬🍹컬러 음료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어요.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다 보면,문득 '아, 여름이구나' 싶은 순간들이자주 눈에 들어오는데요,색은 이렇게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걸먼저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색이 우리 삶에 건네는 섬세한 신호들, 색의 힘, 바로 컬러 테라피에 대해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왜 파랑은 시원하고,빨강은 뜨거울까? 우리는 일상 속에서색이 감정에 영향을 준다는 걸,알게 모르게한 번쯤은 느껴본 적 있을 거예요. 가령, 푸른빛 조명 아래 있으면마음이 가라앉고,빨간색 간판이유독 시선을 끄는 것처럼 말이죠. 이건 단순한 문화나취향의 문제가 아닌, 뇌와 몸이..

청소년 정신 건강 비상🚨, 우리 아이는 SNS로부터 안전한가?

아이가 몇 살일 때스마트폰을 쓰게 하는 것이 좋을까? 요즘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한 번씩 아니 여러 번 고민에 고민,나아가 부부 회의까지 해야 하는중요한 이슈가 아닐까 싶다. 그도 그럴 것이. 도파민 중독콘텐츠 중독 SNS 중독 등으로 인해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자존감 하락 같은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긴다는연구 결과가 공론화되면서이러한 고민이 더 심각해진 거 같다. 2012년도 이후 미국에서는10대들 사이에서 SNS가 유행하면서청소년들의 자해, 자살, 우울, 불안과정신병원 입원율이 압도적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미국,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또는부모들이 정치가들에게 압력을 넣어 소셜미디어 계정을 만들 수 있는 최소 연령을 국가에서 규제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발명의 날, 🤔100년 전 사람들이 상상한 2000년대 미래 모습은?

5월 19일은발명의 날입니다.우리가 매일 당연하게 사용하는전화나 인터넷, 로봇 청소기 같은 것들도사실은 한때 누군가의 작은 상상에서 출발한 발명의 결과물이였다는 것,알고 계셨나요? 그렇다면 100년 전 사람들은 21세기의 🌆세상을 어떻게 그렸을까요? 1900년대 초, 프랑스의 예술가장 마크 코테(Jean-Marc Côté)는 '미래의 삶'을 주제로 동료들과 함께여러 장의 일러스트를 그렸는데요,그들이 상상한 2000년대는참으로 기발하고 놀라웠습니다. 이 그림들은 당시 박람회기념엽서로 제작되었지만당시에는 널리 퍼지지 못했고,훗날 SF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가우연히 발견해 자신의 책에 소개하면서다시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요. ☕ 오늘은 '100년 전 사람들이 상상한 2000년대 세상'을 함께 만나볼..

이미 시작된 AI시대🤖, 우리 아이들 교육 어떻게 시켜야하나?

아마 작년 여름인 거 같다. 어느 날 아침 출근길 버스를 타고맨 뒷좌석에 앉았는데옆에 있던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친구가아이패드로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길래봤더니챗gpt에 정신없이 묻고 답을 받아 적는 작업을열심히 아주 열심히 하고 있더라.. 너무 신기해서 그게 뭐니?하며 물어봤었던 기억이..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듣기만 했지 사용할 줄도 모르고 나에게 유일한 선생님은 초록창밖에 없었다.🥲 그러고 나서 작년 가을쯤 우연히 [Chat gpt, 유용한 사용법] 이라는 주제의 온라인 강의가 있어서거금 5만 원을 투자!드디어 AI 공부를 하게 되었다. 하, 신세계 그 자체였다.😎 일단 수업 한번 듣고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쓰고 있다. 그런데 이런 AI가 학생들이 묻고 답하는 거에 쓰이면책을 찾아보는 과정들..

걷기 인문학🌿 걷기 좋은 계절, 산책으로 떠나는 사색과 치유의 시간

온 세상이 초록빛으로 물드는 5월. 푸른 하늘 아래, 싱그러운 잎새들이반짝이는 길을 따라 천천히 걷기만 해도 마음이 한결 맑아지고기분이 상쾌해지죠. 햇살은 부드럽고,바람은 산뜻하고, 걷기 딱 좋은🚶🏾계절이 찾아왔어요. ☕오늘은 이 아름다운 계절에 어울리는'걷기' 이야기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우리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함께걸어가 볼까요?걷는 철학자들,걸으며 생각했던 사람들 예로부터 철학자들은 걷기를즐겼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제자들과 걸으며 토론을 즐겨서'페리파토스(Peripatos)학파',즉 '산책학파'라는 별칭이 붙었고, 루소는 "나는 걷지 않으면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죠. 칸트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산책을 나가서 사람들이 그를 보며시계를 맞추었..

5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 어린이에게 건네는 철학자들의 따뜻한 한마디

가정의 달, 5월은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많지만,우리 어린이들에게는 뭐니 뭐니 해도 어린이날이가장 기다려지는 순간이겠죠. 🎈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어린이들을 위해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어요. 바로, 철학자들이 어린이들에게들려주고 싶었던 따뜻한 말과🕊️지혜로운 응원의 메시지들입니다. 그럼, 소중한 마음을 담아시작해 볼까요? 대한민국 어린이헌장 혹시 '어린이 헌장'을 들어봤나요?1957년 보건사회부가 처음 선포하고,1988년 보건복지부에서 재개정한이 선언문은 어린이도 존엄한 존재로서 차별 없이 사랑받고,건강하게 자라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어요. 법적 효력은 없지만,어린이날의 정신을 담은 국가와 사회의소중한 약속이자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길잡이랍니다. 어린이날의 역사 어린이날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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