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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얘기/명화 25

날씨와 명화🎨 25번 : 장마철 - '빗속의 우산들', 모리스 프렌더개스트

안녕하세요. '날씨와 명화'입니다. 지난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이번 주 후반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물론 최근 잦은 비와 소나기 탓에 이미 체감상으로는 전국에 장마가 시작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시기의 비는 미세먼지를 씻어내거나 더위를 식혀주는 등 여러 장점도 있지만, 최근에는 집중호우나 스콜과 같이 좁은 지역에 갑작스럽게 퍼붓는 비가 잦아지면서 장마철이 더 힘들고 불편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장마철 하면 어떤 풍경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흐린 하늘 아래 쏟아지는 비와 젖은 길 위를 비를 피해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오르실 겁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그런 풍경 속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우산입니다. 최근의 ..

날씨와 명화🎨 24번 : 자외선 - '태양', 에드바르트 뭉크

안녕하세요. '날씨와 명화'입니다. 이제 여름이 되었습니다. 아직 한여름처럼 숨 막히는 무더위는 아니지만, 오후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며 점점 여름이 체감되고 있습니다. 아마 슬슬 사무실이나 집에서 에어컨을 틀기 시작한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여름철 점점 뜨거워지는 🌞태양 아래에 눈에 보이지 않는 위협이 하나 있죠? 바로 자외선(UV)입니다. 봄철 자외선이 일조 시간이 길고 우리가 방심하기 쉬워 위험하다면, 여름철 자외선은 그 자체로 매우 강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하지만, 자외선은 즉각적으로 그 영향을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미리 대비하지 못하거나 소홀하기가 쉽습니다. 또한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긴 옷으로 맨살을 가리거나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

날씨와 명화🎨 23번 : 늦봄 - '지베르니 봄의 효과', 클로드 모네

안녕하세요. '날씨와 명화'입니다. 벌써 어느덧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계절의 여왕, 신록의 계절이라 불리는 5월의 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따뜻한 햇살과 기분 좋은 바람, 그리고 만개한 봄꽃들로 가득했던 올해 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미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반소매가 어색하지 않은 날씨에,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는 요즘입니다. 모두 올해 봄은 충분히 즐기셨나요? 여름으로 갈수록 점점 더 더워지는 날씨와 함께 예고 없이 찾아오는 🌦️소나기, 그리고 곧 다가올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해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들이 조금씩 늘어나게 될 텐데요. 야외에서 산책도 하고 나들이도 즐기기 좋았던 봄이 벌써부터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날씨와 ..

날씨와 명화🎨 22번 : 봄철의 소나기 - '봄 소나기', 존 스튜어트 커리

안녕하세요. '날씨와 명화'입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 🌦️소나기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금요일은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며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린 Ⓛ저기압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대기가 더욱 불안정해졌는데요. 이로 인해, 중부지방 곳곳에는 ⚡천둥번개와 함께단속적이지만 강한 소나기가 여러 차례 내렸습니다. 이런 소나기는 강수 범위가 좁고 지속 시간도 짧기 때문에 정확한 지역과 시간대를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제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인 만큼, 앞으로는 이런 예상치 못한 소나기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이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은 봄철이라는 계절감 탓에 여름철처럼 소나기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상학적으로 아직까지는 봄이라..

날씨와 명화🎨 21번 : 꽃가루 - '오래된 참나무', 쥘 뒤프레

안녕하세요. '날씨와 명화'입니다. 5월에 들면서 꽃가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크게 인식되지 못했는데, 최근 들어 송홧가루가 길거리에 보이기 시작했고, 거리 곳곳에서 사람들이 기침과 재채기를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면서 꽃가루가 체감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맘때쯤이면 그리 이상하지 않은 일이지만, 여전히 불편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혹시 이 시기에 우리가 원치 않는 재채기를 하고, 알레르기 비염에 시달리며 각종 피부 트러블까지 겪게 되는 이유가 어떤 꽃가루 때문인지 알고 계시나요? 대부분은 눈에 잘 보이는 🌲송홧가루나 🌼민들레와 같은 꽃가루를 떠올리실 텐데요. 물론, 이러한 꽃가루들도 일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날씨와 명화🎨 20번 : 건조함 - '잡초를 태우는 농부', 빈센트 반 고흐

안녕하세요. '날씨와 명화'입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령된 상황입니다. 대기가 건조한 상태로 입술이 갈라지거나 목이 마르는 등 다양한 신체 반응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건조한 날씨에는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되는데요. 특히, 요즘처럼 건조 특보가 발령된 상황에는 목재 등의 건조 정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화재 예방에 더욱 유념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건조한 날씨 속에 지난 경북 지역의 산불과 같은 큰 화재 위험이 다시 높아짐에 따라 건조함(화재 예방)을 주제로 명화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과연 어떤 그림일까요? 바로 확인해 보시죠! 날씨와 명화🎨 20번 이 그림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hg)..

날씨와 명화🎨 19번 : 떨어지는 벚꽃 - '벚꽃 위에 새', 이중섭

안녕하세요. '날씨와 명화'입니다. 다소 덥게 느껴졌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전국에 ☔봄비가 내려 봄철의 건조함을 해소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가 그치고 나면, 앞으로 한동안은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거나 지역별로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일교차는 크겠지만, 외출하기에는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 다만, 오늘 봄비 치고는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최근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대부분의 🌸벚꽃은 이미 다 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봄의 상징인 벚꽃을 보러 가가기에는 조금 늦은 감이 있습니다. 비록 만개한 벚꽃은 아니더라도,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이라도 제대로 감상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 요즘입니다. 또한, 이제는 오후가 되면 강한 햇살과 함께 벌써 더..

날씨와 명화🎨 18번 : 돌풍 - '돌풍', 클로드 모네

안녕하세요~! '날씨와 명화'입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이례적으로 전국에 강풍 특보가 발표되었던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섬이나 해안 지역에는 태풍 수준 이상의 풍속이 관측되기도 했었습니다. 실제로 저기압이 지나가며 비도 함께 내렸고, 마치 여름철 태풍이 찾아온 듯한 날씨였습니다. 평균적인 바람은 그리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순간적으로 부는 '돌풍' 때문에 창문이 흔들리고, 야외에 있었다면 '위험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모두 별다른 피해 없이 보내셨길 바랍니다. 보통 봄바람이라고 하면 살랑살랑 불어오는 포근하고 기분 좋은 바람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4계절 중 태풍을 제외하면 지금과 같은 봄철에 풍속이 가장 강한 편이라고 합니다. ..

날씨와 명화🎨 17번 : 봄비 - '벨르 일르의 비', 클로드 모네

안녕하세요. '날씨와 명화'입니다. 요즘 봄철 아니랄까 봐, 날씨가 정말 변덕스러운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또 다식 한동안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고, 일부 지역에는 눈도 날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바람도 많이 불겠고,다음 주 초반에는 기온도 잠시 내려갈 것으로 보여 기껏 피어난 봄꽃들이다 떨어져 버리는 건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봄비는 이런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경제적인 가치가 높은 비'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봄비는 건조한 봄철, 화재예방에 도움을 주고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이 계절에 식물의 생장을 돕는 소중한 수자원이 됩니다. 또한, 봄철에 자주 나타나는 황사나 미세먼지를 씻어내려 탁해진 대기질을 맑게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물론, 너무 많..

날씨와 명화🎨 16번 : 춘곤증 - '낮잠', 구스타브 카유보트

안녕하세요. '날씨와 명화'입니다. 일교차가 큰 요즘, 낮에는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며 봄이 완연해졌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거리에는 점점 꽃들이 만개하고, 주변 사람들도 봄철 등산이나 여행 등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다만, 따뜻한 날씨가 반가우면서도 봄과 함께 찾아오는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텐데요. 그건 바로 '춘곤증'입니다! 춘곤증은 질병이라기보다는 계절 변화에 따른 😪생리적 피로감이라고 합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온도와 💧습도가 크게 변하는 가운데, 겨울에 적응했던 우리 신체가 새로운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괜찮지만, 오후만 되면 몸이 나른해지고 쏟아지는 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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