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따뜻한 볕과 차갑지만은 않은 바람이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듯합니다.
기나긴 겨울을 지나 새로운 봄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과 동시에
생각이 많아지기도 쉬운 시기라고 생각되는데요.
해야 하거나 해야만 하는 일,
또는 하고 싶은 일처럼
마치 숙제처럼 주어진 일들에
걱정되고, 두려운 마음도
생기기 마련일 것 같습니다.
그럴 때면 아주 잠시, 머리 위를 바라보세요.
푸른 하늘 아래 내리쬐는 햇빛과
피부에 닿는 바람을 오롯이 느껴보세요.
그리고 떠올려 보세요.
매일, 나의 주변에서 머물러 있는 것들이지만
이를 누릴 수 있는 건
당연한 게 아니라는 것을요.
크나큰 우주에서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우주 먼지일지도 모르는 우리지만
지금, 땅 위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며
햇빛과 바람을 만끽하는
순간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조금은 특별하게 느껴질 거예요.
아주 잠시만, 다른 생각은 내려놓고
오롯이 나의 두 눈과 피부로
주위를 감상해 보세요.
무겁게 여겨지던 일들이
어쩌면, 그렇지만은 않을지도 몰라요.
따스한 영상과 함께
평온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푸른 하늘에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을 느껴보세요.
손에 잡히진 않아도
햇볕의 따사로움을
손끝을 통해 느낄 수 있답니다.
손가락 사이로 흐르는 바람에서
자연의 고마움을 느낀다면
나의 일상은 한결 더 따뜻해질 거예요.
언제인지도 모르게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소중한 것을
오늘은 한번 오롯이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늘 곁을 지켜주는
따사로운 햇살과 신선한 공기,
상큼하고 쾌적한 바람에
나를 잠시 맡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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