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얘기/24절기

[2026년] 24절기에 대하여, 봄의 시작 '입춘(立春)'🌸

웨더링크 2026. 2. 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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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2월이 되었습니다. 

 

2월은 보통 겨울의 끝자락이면서 동시에 

이제는 봄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지난주까지 이어지던 

🥶한파는 물러나고 이번 주는 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물론, 아직은 봄의 따뜻함을 

느낄 수는 없기 때문에 

봄이 멀게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겨울의 추위를 잠시나마 잊고 

따뜻한 봄을 떠올리게 할 절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바로 🌸입춘(立春)입니다. 

 

지난 대한(大寒)이 겨울의 마지막이자 

24절기의 마지막 절기였다면, 

입춘(立春)봄의 시작이자 

24절기 가운데 첫 번째 절기입니다. 

 

입춘, 이름만 들어도 

자연스레 따뜻한 봄이 떠오르는 

우리에게 익숙한 절기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입춘에는 

과연 또 어떤 이야기와 속담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을까요? 

 

바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입춘(立春)은 보통 양력 2월 4일 무렵으로 

음력으로는 1월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계절은 아직 겨울이지만, 

입춘은 봄의 시작을 의미하는 절기로 

농경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로 여겨졌는데요. 

 

이로 인해, 예로부터 입춘하례(立春賀禮)를 비롯한 

농경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풍속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보리 뿌리의 성장을 보고 

보리 수확을 미리 점치는 보리뿌리점

 

🪵나무로 만든 소를 가지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행하는 풍속인 목우희(木牛戱)

 

농경의 풍요를 기원하는 

굿놀이인 입춘굿( 立春- ) 등이 있습니다. 

 

또한 입춘이 되면 각 가정에서는 

입춘축(立春祝)을 대문이나 

집안 곳곳에 붙인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입춘축이란 입춘날 봄이 온 것을 기리며, 

축하하거나 기원하는 글귀를 적은 것입니다. 

 

입춘축에는 

『국태민안(國泰民安) 가급인족(家給人足)』 

"나라가 태평하고. 가정이 풍요로워지길 바란다" 

 

기주오복(箕疇五福) 화봉삼축(華封三祝) 

"다섯가지 복이 깃들고, 세가지 축복이 내리길 바란다" 

등의 다양한 내용이 쓰인다고 하며 

입춘축을 붙이는 곳에 따라 내용이 다르다고 합니다. 

 

아마 이러한 입춘죽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글귀는 바로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라, 

따뜻한 기운과 함께 경사가 많아지길"이라는 뜻을 가진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입니다. 

 

아마 어렸을 적 시골에서 대문이나 기둥에 

붙어 있는 걸 본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이처럼 입춘은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중요한 절기로 

다양한 속담도 전해지는데요. 

 

관련 속담은 아래와 같습니다. 


"입춘 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 

→ 입춘 무렵의 추위는 빠짐없이 꼭 온다는 의미로, 

입춘이지만 날씨가 춥다는 뜻. 

 

'입춘 거꾸로 붙였나" 

→ 입춘이 지났는데도 날씨가 몹시 추워진다는 의미. 

 

'입춘에 장독 오줌도 깨진다" 

→  입춘 무렵의 추위가 매서워 장독이 얼어서 깨진다는 의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입춘이라고 해도 

우리나라의 계절은 아직 겨울입니다. 

 

또한, 이번 주 예보를 보면 금요일부터 

다시 한차례 더 기온이 내려가며 

아침저녁으로 강추위가 나타날 전망인데요. 

 

아직은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겨울을 끝까지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이번 입춘에는 소망을 담아 

 따뜻하고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입춘축을 적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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