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은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월도 중반을 넘어가며
한겨울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점차 겨울이 깊어가면서,
벌써 올해의 두 번째 절기인
'대한(大寒)'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대한은 24절기 중 24번째, 마지막 순서의
절기로 🥶'큰 추위'를 의미하는 절기인데요.
24절기의 순서 상 대한은 겨울의 절정을 알리면서
동시에 겨울의 끝을 향해 가고 있음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말은 즉,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듯 그 상징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대한은 과연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그리고 대한 다음은 과연 어떤 절기일까요?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한(大寒)은 보통 양력 1월 20일 무렵으로
음력으로는 12월에 해당합니다.
대한의 뜻은 큰 추위지만
지난 '소한(小寒)' 때 말씀드린 것처럼
24절기는 중국의 기준이며,
우리나라와는 다소 맞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대한이 소한 보다는 덜 추운
날씨가 나타나게 됩니다.
* 물론 지역별/시기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보통 대한이 가장 추운 때로
생각되었으며, 대한 다음의 절기가
'봄의 시작'이라는 뜻의 '입춘(立春)'이기 때문에
대한이라는 추위를 겪고나면 따뜻한 봄을 맞을 때가
되는 것으로 인식해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대한의 특징들과 관련된 속담으로는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대한 끝에 양춘이 있다" 가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비록 대한이 소한보다는 보통 덜 춥다고는 하나
대한 역시 한겨울을 상징하는 절기로
따뜻함과는 거리가 먼 날씨이기 때문에
늘 건강 조심하시고,
추웠던 겨울도 이제 중반을 넘어 끝을 향해
달리고 있으니 모두 좀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 절기 때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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