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얘기/명화

날씨와 명화🎨 17번 : 봄비 - '벨르 일르의 비', 클로드 모네

웨더링크 2025. 4. 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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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명화'입니다. 

 

요즘 봄철 아니랄까 봐, 

날씨가 정말 변덕스러운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또 다식 한동안 전국 곳곳에 

🌧️ 소식이 있고, 일부 지역에는 

도 날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바람도 많이 불겠고,

다음 주 초반에는 

기온도 잠시 내려갈 것으로 보여 

기껏 피어난 봄꽃들이

다 떨어져 버리는 건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봄비는 이런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 

'💰경제적인 가치가 높은 비'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봄비는 건조한 봄철,  

화재예방에 도움을 주고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이 계절에 

식물의 생장을 돕는 

소중한 수자원이 됩니다. 

 

또한, 봄철에 자주 나타나는 

황사나 미세먼지를 씻어내려 

탁해진 대기질을 

맑게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물론, 너무 많은 비는 

다른 피해를 유발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봄철 특성상 

강수량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긍정적인 영향들이  

더 두드러지는, 반가운 기상현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침 내일부터 예상되는 

봄비와 관련된 명화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봄비와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선정한 그림이니, 

이 점을 감안하셔서 

감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떤 명화인지, 바로 확인해 보시죠! 

 

날씨와 명화🎨 17번

Claude Monet,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위 그림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벨르 일르의 비(Pluie à Belle-Île)'라는 

작품입니다. 

 

이 그림은 모네가 프랑스 낭트 

서쪽 바다의 위치한 섬, 벨르 일르에서 

비 오는 날 보이는 다양한 빛과 풍경의 

변화를 섬의 모습과 함께 

담아낸 작품이라고 합니다. 

 

사선으로 그어진 듯한 붓 터치를 통해 

비가 내리는 모습을 표현하면서, 

마치 창밖으로 비 오는 풍경을 

바라볼 때처럼 살짝 일그러진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땅에 번진 초록색붉은색이 

 개인적으로는 봄을 연상하게 해서, 

오늘 주제와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림의 풍경이 주는 느낌 때문인지, 

지난번 날씨 퀴즈에서 말씀드렸던 

비 냄새(페트리코)도 가득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질이 나빠진 데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곳에 화재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일부터 시작될 

🌱💧봄비가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왕 내리는 비라면, 

땅을 촉촉하게 적셔줄 만큼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주말에 비가 내려 

여행이나 외출을 

계획하신 분들께는 

좋지 못한 소식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앞서 말씀드린 

봄비의 긍정적인 

효과들을 떠올려 보며, 

오늘 소개해 드린 명화와 함께 

이번 봄비를 반갑게 

맞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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