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와 명화'입니다.
일교차가 큰 요즘,
낮에는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며
봄이 완연해졌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거리에는 점점 꽃들이 만개하고,
주변 사람들도 봄철 등산이나 여행 등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다만, 따뜻한 날씨가 반가우면서도
봄과 함께 찾아오는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텐데요.
그건 바로 '춘곤증'입니다!
춘곤증은 질병이라기보다는
계절 변화에 따른
😪생리적 피로감이라고 합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온도와 💧습도가
크게 변하는 가운데,
겨울에 적응했던 우리 신체가
새로운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괜찮지만,
오후만 되면 몸이 나른해지고
쏟아지는 졸음으로 인해
하던 일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집니다.
특히 평일 오후에는
점심을 먹고 난 뒤
바로 업무를 보거나
외부에 있는 경우가 많아
졸음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 내려놓고 자고 싶은
욕망이 굴뚝같지만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춘곤증을 주제로 선정하여
관련된 명화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마 보시면 약간의 대리만족을
느끼실 수도 있을 텐데요.
과연 어떤 명화일까요?
바로 감상해 보시죠!
날씨와 명화🎨 16번
위 그림은
구스타브 카유보트(Gustave Caillebotte)의
낮잠(La Sieste)입니다.
초록빛 들판 한가운데서
한 사람이 👒모자를
얼굴에 덮고 잠든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그림 전체에서 풍겨지는 분위기와
그림 속 인물의 옷차림을 보면
마치 요즘과 같은 봄날의
한 장면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특별히 강조된 요소 없이
차분한 색감이 주를 이루어
굉장히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평화로운 기분과 함께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춘곤증을
겪고 계신 분들이라면
그림 속 인물이 부럽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만약 '나도 저렇게 푹 자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하다면
이 그림을 유심히 바라보며
잠시나마 대리만족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단, 사람에 따라
오히려 더욱 😴졸음이
쏟아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혹시 지금 춘곤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만 그런 것이 아니니
너무 걱정 마시고,
오늘 소개해 드린 그림을
잠시 감상하시면서
기분이라도 전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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