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새것보다 헌 게 좋다.. 어릴 적 가난했던 시절의잔흔인 걸까..이상하게 옷도새것보다, 남이 입어서입은 감이 조금 있는 게 좋고,신발도빳빳한 새것보다, 어느 정도 신어서 발에 길들여진 편해진 신발이 좋다.. 20살 때까진 언니가 입었던옷가지들을 물려 입었었고.20살, 일본에 가서는 돈 없던 시절이라기숙사에 같이 살던 언니들 옷이나학교에서 집 오던 길에 있었던 세컨드샵이나의 방앗간이었다... 그때 샀었던 가죽 재킷은 20대 내내아주 잘 입었던 기억이 난다..근데 왜 버렸냐고.. 😓 올 1월샌프란시스코에 갔을 때도 20살 때 일본에서 세컨드샵을동네 방앗간처럼 다녔던언니랑이번에는 미국 Used goods store를 다녔다..😉 덕분에 인생 청바지를만원에!득템 해서 아주 잘 입고 다닌다.. 아무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