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
어느새 11월이 되었습니다.
이제 2025년도 두 달 남짓 남았는데요.
그 말은 곧, 이제 가을은 끝을 향해 가고,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 10월에는 잦은 🌧️비가 이어지며
가을 특유의 계절감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올가을이 유독 더 짧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물론 아직은 11월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가을은 진행 중이지만,
이제 곧 24절기 중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다가옵니다.
입동은 단순히 '겨울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넘어
본격적인 추위에 앞서 미리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입동에는
어떤 풍속이나 속담들이 전해지고 있을까요?
아래에서 함께 확인해 보시죠!

입동(立冬)은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이자,
겨울의 첫 번째 절기입니다.
서리가 내리는 상강(霜降) 이후 약 15일,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기준 약 15일 전에 들며,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입니다.
이 무렵부터 보통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산야에 🍂나뭇잎은 떨어지며 풀들은 말라가고,
동면하는 동물들은 땅속에 굴을 파고 숨는다고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입동을 앞두고
겨울을 나기 위한 채비를 시작했는데요.
특히, 이 무렵에는 겨울을 나기 위해
밭에서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을 했으며
입동을 전후로 하여 5일 내외로
담근 김치가 맛이 좋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의 김장철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최근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김장 시기가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런 입동에는 잘 알려진 김장 외에도
'날씨점'이라는 풍속도 있는데요.
입동에 날씨가 추우면
그해 겨울이 크게 추울 것이라고 믿었으며,
제주도에서는 입동에 날씨가 따뜻하지 않으면
그해 🌬️바람이 심하게 분다고 여겼습니다.
또한 전남 지역에서는 입동 때의 날씨를
보고 그해 겨울 추위를 가늠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이런 입동과 관련된 속담은
아래와 같습니다.
"입동이 지나면 김장도 해야 한다"
→ 입동이 지나면 김장철이 된다는 의미.
"입동 전 보리씨에 흙먼지만 날려주소"
→ 보리 파종의 한계 시기를 강조한 속담으로,
남부지방의 보리 파종은 10월 중순이 알맞으나
늦어도 입동 전까지는 끝내야 한다는 의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변덕스럽지만, 조금씩
차가워지는 공기와 함께
주변 풍경도 변해가는 요즘입니다.
올해 가을이 유난히 짧게 느껴져서인지
벌써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이
아직은 실감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벌써 다음 주면 11월 중순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겨울도 이제 머지않았고
지난 월요일 아침처럼 언제 갑자기
추위가 찾아올지 모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입동을 계기로,
조금은 이르지만 미리 🧣겨울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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