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고 계시나요?
잦은 비와 함께 슬슬 🍁단풍 관련 소식이 들려오고,
사람들의 🥼옷차림도 점점
길고 두꺼워지는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
일반적인 가을 날씨는
대체로 맑고 쾌적하지만,
지금처럼 초가을 잦은 비와
큰 일교차·건조한 공기처럼
악기상은 아니어도 일상과 건강에
불편을 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여름보다 복사 냉각이 활발해져
안개도 자주 끼게 됩니다.
특히, 지표 부근의 수증기가 응결하면서
💧이슬이 맺히고, 평소 다니던 길이
더 미끄러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 이번 주에
24절기 중 하나인 한로(寒露)가 찾아오게 되는데요.
한로는 찬 이슬이 내린다는 절기로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白露) 때보다
기온이 더 많이 내려가는
시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한로에 전해져내려오는
풍속과 속담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바로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죠!

한로는 24절기 중 열일곱 번째 절기이자
가을의 다섯 번째 절기로,
이름 그대로 차가운 이슬을 뜻합니다.
매년 10월 8일경에 해당하며,
이 무렵부터 기온이 크게 내려가고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라고 합니다.
가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서리라는 말을 듣게 되니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24절기 기준으로 본다면,
한로 이후에는 가을도 마지막 절기만 남아 있고
그 뒤로는 ☃️겨울의 절기를 맞이하게 되니
순서상으로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한로부터는 보통 날씨가 추워지기 때문에,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추어탕을 즐겨 먹었다고 하는데요.
추어탕은 영양가가 높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한로 이후 불어오는 찬 기운을
이겨내기에 좋은 음식입니다.
참고로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푹 고아서 만든 음식으로,
가을에 제철을 맞은 미꾸라지를
예로부터 '가을 생선', '추어(鰍魚)'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로는 음력 9월 9일인 중양절과 비슷한 시기로
이때 계절음식을 준비하여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를 감상하고, 고향을 바라보았다고 합니다.
또한 잡귀를 쫓는다고 여겨지던 붉은색의 수유 열매를
머리에 꽂는 풍습도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한로에 관련된 속담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로가 지나면 제비도 강남으로 간다"
→ 제비가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따뜻한 곳으로
이동한다는 뜻으로, 한로가 추워지는 기점임을 강조한 말.
"가을 곡식은 찬이슬에 영근다"
→ 가을에 이슬이 내리면 곡식이 딴딴하게 잘 여문다는 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요즘 잦은 🌧️비 소식과 함께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급격한 기온 변화는
우리 몸에 부담이 될 수 있는데요.
이번 한로를 맞아 추어탕이나
다른 보양 음식을 통해
미리 따뜻한 기운을 몸에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날씨 얘기 > 24절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4절기에 대하여, 겨울의 시작 '입동(立冬)'⛄ (0) | 2025.11.05 |
|---|---|
| 24절기에 대하여, 서리가 내리는 시기 '상강(霜降)'❄️ (0) | 2025.10.22 |
| 24절기에 대하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 '추분(秋分)'🌙 (6) | 2025.09.19 |
| 24절기에 대하여, 이슬이 내리기 시작 '백로(白露)'💧 (6) | 2025.09.02 |
| 24절기에 대하여,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 '처서(處暑)'🍂 (2) | 2025.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