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9월도 어느덧 하순에 접어들며,
🍂가을의 계절감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는
우리가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가장 뚜렷하게 수 있는 때인데요.
무더운 여름을 지나 맞이하는 선선한 가을은
우리에게 쾌적함과 여유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공기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죠.
또 한 가지, 여름과 달리 이 시기에는
중요한 변화가 하나 찾아오게 되는데요.
바로 ☀️낮과 🌙밤의 길이입니다.
지난 춘분(春分)부터 최근까지는
낮의 길이가 밤보다 길었지만,
가을이 다가오면서 밤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낮의 길이가 조금 더 길지만,
요즘 아침이나 저녁 무렵에는
'왜 이렇게 어둡지?' 라는 느낌을
종종 받고는 합니다.
그리고 이번 9월 23일은
춘분과 반대되는 개념의 절기인 추분(秋分)입니다.
추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다시 한번
같아지는 시기인데요.
추분 전후를 기점으로
같은 시간대에 느껴지는
풍경이 확연하게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추분에는
또 어떤 이야기와 속담이
전해내려오고 있을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추분(秋分)은 매년 양력 9월 23일 경으로,
24절기 중 열여섯 번째 절기이자
가을의 네 번째 절기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추분의 대표적인 특징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라는 점인데요.
다만, 정확히 같은 것은 아니고
실제로는 추분날에도 낮의 길이가 조금 더 길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거의 비슷해지며,
추분을 기점으로 밤의 길이가 점점 더 길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 출퇴근 길에 주변을 살펴보면
같은 시간대임에도 확실히
🌆어두워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분과 관련된 풍속으로는
가을걷이와 노인성제(老人星祭) 등이 있습니다.
먼저, 가을걷이는 가을에 다 여문
곡식들을 거두어들이는 일입니다.
흔히 추수라고도 하며
곡식을 거두기 위해 이삭이나 열매만을 따거나
줄기까지 베는 일과 이를 말리는 일
그리고 알곡을 떨어내는 타작으로 구분됩니다.
다음은 노인성제(老人星祭)입니다.
노인성제란 수명장수를 기원하며
노인성에 제사를 지내는 것을 말하는데요.
여기서 노인성이란 카노푸스(Canopus)
⭐별자리를 말하며, 예로부터
인간의 수명을 담당하는 것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노인성은 남반구의 별자리로
우리나라에서는 평소에 보기 어렵지만
일 년 중 추분에 나타났다가 춘분에 사라진다고 하여
추분에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추분과 관련된
속담은 아래와 같습니다.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
→ 추분이 지나면 천둥소리도 없어지고 벌레들도 월동할 곳으로 숨는다는 것을 뜻하는 말.
"덥고 추운 것도 추분과 춘분까지이다."
→ 더위와 추위가 절기의 일정한 순환에 따라 변한다는 것을 뜻하는 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추분이 다가왔다는 것은
이제 진정한 가을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지역별로 잦은 🌧️비 소식과 함께
점점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때, 모두 건강관리 잘 하셔서
짧지만 그래서 더 소중한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추석 연휴도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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