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얘기/24절기

24절기에 대하여, 서리가 내리는 시기 '상강(霜降)'❄️

웨더링크 2025. 10. 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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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아침저녁으로 쌀쌀함을 넘어 

'춥다'는 느낌마저 드는 요즘입니다. 

 

특히, 이번 주 초반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는데요. 

 

강원도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등 

겨울을 방불케하는 날씨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아직 11월의 눈 소식도 어색한데, 

10월에 눈과 얼음이라니 

점점 가을이 짧아진다는 말이 

실감 나는 한 주였습니다. 

 

하지만 24절기 기준으로 본다면 

이런 날씨가 그리 이상하지만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번주 목요일이 

24절기 중 열여덟 번째 절기이자,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霜降)이기 때문입니다. 

 

상강은 찬 이슬이 내린다는 한로(寒露) 

다음에 오는 절기로,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시기입니다. 

 

서리는 공기 중 수증기가 얼어붙어서 

생기는 작은 얼음 결정을 말하는데요. 

 

즉, 서리가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은 

그만큼 기온이 많이 낮아졌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최근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게 나타난 것은 

다소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말이 있지만, 

상강 다음의 절기가 벌써 입동(立冬)인 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납득이 되는 것도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강에는 또 어떤 속담과 

풍속이 전해 내려오고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죠! 

 

 

상강은 한로와 입동 사이의 절기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이맘때는 날씨가 추워지며,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국화도 활짝 피는 

늦가을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이때는 추수가 마무리되고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또한 만발한 국화를 이용해 🍶국화주나 

국화전을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상강의 대표적인 풍습에는 

둑제(纛祭)라는 것도 있습니다. 

 

둑제는 조선시대 때 군대를 출동시키면서 

군령권을 상징하는 둑(纛)에 

지내는 국가 제사를 말합니다. 

 

보통 경칩과 상강일에 당시 병조판서가 

주관하여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상강과 관련된 속담은 아래와 같습니다. 

 


"벼는 상강 전에 베어야 한다" 

→ 서리 맞은 벼는 이삭이 부러지기 쉬워 

상강 전 수확을 끝내야 한다는 뜻. 

 

"한 해 김치 맛은 상강에 달려있다" 

→ 서리를 맞은 배추와 무는 수분이 많아져 

식감이 좋아지므로 김치 맛이 좋아진다는 의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상강의 대표적인 특징인 서리는 

겉보기엔 눈처럼 아름답지만, 

때로는 농작물이나 교통 등에 

큰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이제 상강을 맞이하는 만큼, 

혹시 모를 서리 피해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다시 기온이 크게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관리도 

잘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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