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얘기/인문학 티타임

연휴 끝, 지친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 쉼표 같은 명화 모음

웨더링크 2025. 1. 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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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모처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 할 때인데요.

 

하지만, 

명절 뒤 쌓이는 피로감과

스트레스 때문인지 몸과 마음이

조금은 버겁게 느껴집니다.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

나만의 고요한 휴식

필요한 순간이죠.

 

이럴 때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정화되고 충전되는 그림들이 

큰 위로가 될 수 있어요. 

 

<인문학 티타임>

오늘은

명절의 여운과 피로를 털어내고,

잔잔한 평화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작품 몇 점을

소개하려 합니다.

지금부터, 함께 감상해 볼까요?


바람 부는 날 

A Breezy Day, 찰스 코트니 커란, 1887년

 

명절 동안 쌓인

피로감이 밀려올 땐,

이 그림을 한번 들여다 보세요. 

 

뭉게구름 아래 들판을 스치는 바람과

흩날리는 새하얀 천이 복잡했던 마음을

분히 정리해주는 것만 같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모든 걱정이

날아갈 것 같은 기분,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지 않나요?

 

열린 문

The Open Door, 피터 일스테드, 1910년

 

문틈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정원의 풍경이 참 따스해 보이죠.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남자의

모습에서도 고요한 평화가 느껴집니다.

 

북적이던 시간을 뒤로 하고,

그림 속 주인공처럼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누려보는 건 어떨까요?

 

평화로운 일상의

여유를 되찾고 싶을 때,

위로가 되어 주는 그림입니다. 

 

두 소녀가 있는 실내

Interior with two girls, 피터 일스테드, 1900년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 그림은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소녀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서 마음의 평안을 찾게 되는데요.

봄 햇살처럼 환하고 맑은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 한편이 따뜻해집니다.

 

명절 동안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떠올리며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따뜻했던 기을 곱씹어 보게

해주는그림입니다. 

 

연꽃 백합

Lotus Lilies, 찰스 코트니 커란, 1888년

 

잔잔한 물 위에 떠 있는

연꽃 백합은 우리의 마음을

조용히 어루만지며 차분하게

정화해주는 것만 같은데요. 

 

명절의 분주함으로

지친 마음을 이 그림과 함께 

차분히 가라앉혀 보세요.

고요한 물결처럼 마음에

안정과 평화를 선물해 줄 거예요.

 

언덕 위에서 

On the Heights, 찰스 코트니 커란, 1909년

 

푸른 하늘 아래 명상하듯

앉아 있는 세 여인의 모습이

참 아름답죠?

하지만, 저의 눈길을 끌었던 건 

바로 뒤에 보이는 눈부시게 맑은 하늘과 

새하얀 구름이었답니다. 

 

일상의 복잡한 생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땐, 이 그림처럼

맑은 하늘을 올려다보세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 

 

그림자

Shadows, 찰스 코트니 커란, 1887년

 

빨래하기 더없이

좋은 화창한 날이네요!

햇살 아래 드리운 그림자와 함께

널려 있는 하얀 빨래는

마치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만 같습니다.

 

어린 시절, 마당에 널려있던 빨래에서

맡았던 포근한 햇살 냄새

문득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일상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따뜻한 햇살 아래 말끔히 털어내고, 

마음도 뽀송하게 말려보세요. 

 

정원의 여인들

Women in the Garden, 클로드 모네, 1866년

 

명절 후유증으로 몸과 마음이

무거울 땐, 그림 속 정원의 풍경을

보며 따뜻한 봄을 떠올려 보세요.

 

햇살 좋은 날 정원에서

여유를 즐기는 여인들의 모습은

일상 속 스트레스를 잠시 잊게 하고,

봄의 기운을 가득 전해 줄 거예요. 

 

창문가의 여인

Woman at a Window, 카스파르 프리드리히, 1822년

 

창밖을 바라보는 여인의 뒷모습이

왠지 모르게 잔잔한 위로를

건네는 듯합니다.

 

분주했던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을 꿈꿀 땐,

잠시 창밖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겨 보세요.

 

창문 너머 펼쳐진 파란 하늘과

초록 풍경이 마음속 깊이 잔잔한

여유와 따뜻한 위로를 전해줄 거예요. 


 

어떠셨나요?

여러분의 마음에 와닿는

명화 한 점, 만나셨나요 :)

 

오늘 감상한 그림들이 

명절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여러분의 마음에

잔잔한 여유따뜻한 온기

남겨주었길 바라요.

 

이제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새로운 일상을 

기분 좋게 다시 시작해 볼까요?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당신의

하루를 더욱 포근하고

여유롭게 감싸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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