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어느덧 4월도 절반을 넘기며,
하순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곧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5월이 머지않았습니다.
24절기를 기준으로 보면,
5월 5일은 여름의
시작이라는 '입하(立夏)'로,
이번 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데요.
물론, 일반적으로 여름은
6월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5월의 여름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 고온 현상 등으로
5월에도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제는 체감상 5월의 계절을
정의 내리기가 점점
난해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계절의 흐름 속에서,
다가오는 4월 20일은
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이자,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穀雨)'입니다.
곡우는 '🌧️봄비가 내려
🌾백곡(온갖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
라는 의미를 가진 절기인데요.
그렇다면, 이 곡우에는
과연 또 어떤 재미있는
풍습과 속담들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

곡우는 청명과 입하 사이,
매년 양력 4월 20일경에 해당하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봄비가 내리고 온갖 곡식이
윤택해진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농사와 밀접하게 관련된
절기 중 하나이며,
이 시기에는 *못자리를 마련하면서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 못자리 : 모내기를 할 모를
모판에서 일정 기간 기르기 위해
논이나 밭에 설치하는 육묘장.
또한 곡우에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받은
💧수액을 마시는 풍습이 있는데,
이 곡우물을 마시면 위장병, 신경통,
당뇨, 이뇨 등의 각종 질병이
치료된다고 여겨집니다.
지난 경칩의 풍습이었던
고로쇠 수액 마시기와
비슷한 풍습으로 보이며,
곡우 물이 고로쇠 물보다는
덜 달콤하고 텁텁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곡우 무렵에는
🌿찻잎을 따기 가장
좋은 시기이기 때문에
이때 수확된 찻잎으로
차를 우려 마시면
향이 깊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곡우와 관련된
속담은 다음과 같습니다.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
→ 곡우에 비가 오면 못자리 물로 쓰기
좋기 때문에 풍년이 들게 된다는 말.
"곡우에는 모든 곡물들이 잠을 깬다."
→ 곡우에는 모든 곡물들이
싹을 틔우기 시작한다는 말.
"곡우에는 못자릴 해야 한다."
→ 곡우에는 못자리를 해야 농사 일정에
어그러짐이 없어 추수할 때
많은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는 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때마침 이번 주 주말,
지역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전국 곳곳 ☔비 소식이 있습니다.
곡우에 비도 오니,
올해 농사가 풍년이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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