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이 찾아왔습니다.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5월은 여름으로 가는 길목이자
봄의 끝자락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24절기로 보아도
이번 5월 5일은
여름의 시작을 의미하는
☀️입하(立夏)이기 때문에,
이제 점점 낮 기온이 더 오르고
더운 기운이 퍼지기 시작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요즘은 봄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면서
이제는 24절기의 기준을 떠나,
5월을 여름이라 해도
크게 어색하지 않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봄을 마무리하고
여름을 준비하는 절기,
'입하'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입하는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중 하나로,
그 상징적인 의미뿐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중요한 절기인데요.
과연 이번 절기에는
어떤 관련 풍습과 속담이
전해지고 있을까요?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은
다시 한번 되새기는 마음으로,
몰랐던 분들은 함께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입하(立夏)는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이 무렵에는 봄기운이 점차 사라지고,
산과 들에는 *신록이 일기 시작하며
🐸개구리 우는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신록 : 늦봄이나 초여름에 새로 나온 잎의 푸른빛
입하는 농경사회에서
아주 중요한 시기로 여겨졌습니다.
묘판에는 볍씨의 싹이 틔워 모가 자라고
밭의 보리 이삭이 보이기 시작하며
논밭에 해충과 잡초도
부쩍 많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사람들도 봄옷을 정리하고,
앏은 여름옷을
꺼내 입기 시작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입하 이후로는
점점 우리가 떠올리는
여름의 풍경으로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입하부터는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예로부터
체력 보충을 위해
원기 회복에 좋은 음식을 먹곤 했는데요,
대표적으로 *쑥버무리를
먹었다고 합니다.
*쑥버무리 : 쑥과 쌀가루를 버무려 뗘 먹는 떡
이러한 입하에 관련된 속담은
아래와 같습니다.
"입하 바람에 씨나락 몰린다"
→ 입하에 바람이 불면 못자리에
뿌려놓은 볍씨가 한쪽으로 몰리게 되어
좋지 않다는 뜻.
"입하물에 *써레 싣고 나온다"
→ 입하 무렵에 모심기가 시작되므로
농가에서는 *써레를 싣고
논으로 나오게 된다는 뜻.
*써레 : 논과 밭의 땅을 고르게 하고
흙을 잘게 부수는 농기구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름은 굳이 무언가 하지 않아도,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고 체력이 빠지는
계절입니다.
그러니 입하를 맞이하여,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에
여러분도 쑥버무리처럼
원기 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미리 체력을 보충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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