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얘기/24절기

[2026년] 24절기에 대하여, 낮이 길어지기 시작 '춘분(春分)'☀️

웨더링크 2026. 3. 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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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월도 어느덧 중반을 훌쩍 넘기며, 
올해도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하긴 하지만, 

오후에는 포근한 봄기운이 느껴지는데요. 

 

게다가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아직 겨울의 흔적이 조금 남아있긴 하지만 

이제 계절은 봄이 되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다만, 아직은 해가 조금 일찍 지는 느낌이라, 

오후에 봄을 충분히 즐기기에는 

어딘가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아쉬움도 이제 곧 사라질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바로, 이번 주 목요일이 

 '🌞춘분(春分)'이기 때문입니다. 

 

춘분은 양력 기준으로 매년 

3월 20일 또는 3월 21일에 해당하며, 

이날은 태양이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면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낮의 길이가 

밤보다 더 길어지게 됩니다. 

 

이제 점차 낮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을의 절기인 추분(秋分)까지는 

낮이 밤보다 더 길게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과연 정말로 춘분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정확히 같을까요? 

 

그리고 춘분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오늘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춘분(春分)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로 알려져 있으며, 

이 시기를 기점으로 낮이 점차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낮이 조금 더 길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일출과 일몰의 기준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낮은 일출부터 일몰까지, 

밤은 일몰부터 일출까지의 시간입니다. 

 

만약 일출과 일몰의 기준을 

☀️태양의 중심으로 잡는다면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고 볼 수 있지만, 

우리가 말하는 일출과 일몰은 태양의 

가장자리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낮과 밤이 태양의 지름만큼 

시간 차이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대기의 굴절 현상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태양이 아직 지평선 아래에 있더라도 

빛이 굴절되어 우리 눈에 먼저 보이기 때문에, 

실제로 아직 태양이 뜨지 않은 시간이어도 

우리는 낮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춘분 때는 

낮의 길이가 밤보다 몇 분 정도 더 길고 

실제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은 

춘분보다 보통 2 ~ 3일 정도 

앞선 시점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한편, 이러한 춘분에 대표적인 풍습에는 

'사한제(司寒祭)'가 있는데요. 

 

사한제는 과거 얼음창고를 의미하는 

빙고의 문을 열 때 지내는 제사로, 

나라의 제사와 잔치 그리고 여름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사용되는 🧊얼음을 

잘 보관하기 위한 의례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워야 한다는 자연의 법칙에 

이번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깃들어 있다고 하네요. 

 

또한 이 춘분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 

음과 양이 서로 반인만큼 

추위와 더위가 같다고 여겨져, 

춘분을 전후로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春耕)을 하며 

담도 고치고 들나물을 캐어 먹었다고도 전해집니다. 

* 춘경(春耕) : 봄철에 논밭을 가는 일 

마지막으로 춘분과 관련된 속담은 

아래와 같습니다.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 삼사월의 이른 봄에도 

꽤 추운 날씨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월 바람에 검은 쇠뿔이 오그라진다." 

→ 이월에 부는 바람이 검은 암소의 뿔을 

오그라뜨릴 정도로 몹시 세고 차다는 뜻으로, 

꽃샘추위의 위력을 부각시킬 때 쓰는 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춘분과 함께 봄이 찾아와 반가운 마음이지만, 

봄은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게다가 황사나 미세먼지도 잦아 

건강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겨울이 지나 이제 진짜 봄이 시작된 만큼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행복한 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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