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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 후기🧳 - [UC Berkeley]

웨더링크 2025. 1. 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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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이것 외에도  4계절 내내 온화한 날씨,

실리콘밸리의 중심지로도 유명하다.

 

결혼 20주년 기념으로

자유부인 2주를 선언!

 

고3 큰 아이만 조금 마음이 걸렸지만

꼭 올해 가야 할 것 같아

다짐을 굳게 한터라

주위의 시선 따윈

신경 쓰이지 않았다.

모든 건 때가 있다고 우기고 본다.

 

처음 며칠 동안 가본 곳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UC Berkeley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위치한다.

 

 

 

 

상징적인 시계탑.

탑 위로 올라가는 투어도 있지만,

필자가 간 날은 휴일이어서

아쉽게도 불가능했다는...

 

샌프란시스코 날씨 참 좋다..

 

비싼 물가가 날씨 덕분이 아닌가... 싶다.

 

 

 

 

아무리 찾아봐도 핸드폰을

보며 걷는 이들이 없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걷거나,

풀밭에서 뛰어논다..

 

까르르 까르르 웃는 얼굴에 

민주화 승리의 상징인

트럼프 취임식의 모습도 떠오르고,

 

대조적인

한국의 현 모습이

불현듯 스쳐 지나가며

문득 슬프기까지도..

 

 

 

 

2022년 기준, 총 11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

세계 3위의 대학답게

곳곳에 노벨 수상자들 관련 

사진과 연구의 흔적들

 

 

 

 

이것들을 보며

여기 학생들은 

팔딱팔딱 활어 마냥

뛰는 심장을 느낄 것이며,

 

물심양면 아낌없이 지원하는

학교를, 대 미국을 등에 업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것이라는

생각에

내 심장이 두근거린다.

 

 

 

 

어떻게 자식을 잘 키워야 하나..

하는 생각의 구렁텅이에 빠진 요즘

 

이번 여행에서 

답을 얻었다.

 

버클리 대학 아들을 둔 선배 언니의 왈,

 

스스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까지

경험시키고!

보여줘라!

기다려라..

 

절대

부모가 하고싶은 걸

강요하지 말아라...

 

명언이다!

 

 

 

 

요즘 미쳐 날뛰는 환율, 아니

너무나 값어치 없어진 원화 덕분에

3천 원이면 살 것 같은 

저 노트는

2만 원이나 했고😱

 

설마 버클리대학교를 가라는 건가?

라고 아들들이 오해할까 봐

 

그 많은 기념품 하나 사지 않았다..🤣

 

 

 

 

학교 앞에서 간단히 먹으려고 들어간

일본식 카레는 20달러.

당시 환율(1450usd)을 적용하면

약 29,000원이다.

 

양은 참 많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일이 있는가?

현실이 심난한가?

 

그렇다면 

 

한 발짝 물러나 시간을 두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좋은 거 같다.

 

다음 주에는 유명하다는 관광지도

필자의 눈에 비친

세상으로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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