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알아보는 제16회 날씨 퀴즈💡 : 건조특보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날씨와 퀴즈'입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큰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모두 진화가 

완료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 피해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요즘과 같은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 하나로도 

큰 불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불을 사용할 때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건조하다'는 

기준은 상대습도도 있지만, 

화재와 밀접하게 관련된 것은 

바로 '실효습도'인데요. 

 

실효습도란 '화재 예방의 목적으로 

수일 전부터의 상대습도 

경과 시간에 따른 가중치를 반영하여 

산출한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낸 지수'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현재부터 수일 전까지의 

상대습도를 통해 현재 목재와 같은 

물질이 얼마나 건조한가를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기상청은 이 실효습도를 기준으로 

건조주의보나 건조경보를 

발표하며, 특보가 발효 중인 경우에는 

화재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건조특보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퀴즈를 통해서 함께 알아보시죠! 

 

날씨 퀴즈 제16회

 

 

Q.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 (  )% 이하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합니다. 

(   ) 안에 들어갈 수치로 알맞은 것은 무엇일까요? 

a) 40% 

b) 35% 

c) 30% 

d) 25% 

 

↓ 

↓ 

↓ 

↓ 

↓ 

↓ 

↓ 

↓ 

 

* 정답 : b) 35% 

 

 

오늘 퀴즈의 정답은 바로 'b)'입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실효습도 35% 이하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건조주의보, 

25% 이하일 경우 

건조경보를 발표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실효습도가 

50% 이하만 되어도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며, 

40% 이하에서는 불이 

쉽게 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라면 

화재 위험이 높은 것이고, 

건조경보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진압이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보통 건조특보는 다른 기상 특보에 비해 

직관적으로 체감하기 어려워 

발효 중이더라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 사례를 

돌이켜보면, 건조특보 역시 화재 예방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날에는 

불을 사용할 때나 

전열기구 사용 등에 있어서 

조금 더 신중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마침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물론, 내일은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따라서 몇몇 지역의 건조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있으나 

비의 양이 많지 않고, 

이후로도 건조한 날이 지속될 수 있으니 

한동안은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