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와 명화'입니다.
2월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시기적으로 점점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에 닥친 추위로 인해
아직은 봄이 아직 멀게만 느껴지고 있고,
따뜻한 봄이 더욱 간절해지는 것 같습니다.
한편, 올해는 4월부터 여름 날씨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우리가 기대하는 봄은
오래 즐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멀지 않은 미래에는 봄과 가을이
일 년 중 찰나의 순간처럼
스쳐 지나가는 시기가
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기대하는 '봄'의
모습을 가득 담은 한편의 명화를 준비했습니다.
과연 어떤 명화일까요?
바로 감상해 보겠습니다!
날씨와 명화 10번
위 그림은 이삭 줍는 사람들, 만종 등 잘 알려진
장 프랑수아 밀레(Jean-François Millet)의
봄(Le Printemps)이라는 작품입니다.
봄은 밀레의 사계절 연작 중 하나로,
얼핏 보면 단순한 풍경화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비가 그친 후 나타난 것 같은 🌈무지개와
비를 피하기 위해 나무 아래에서 서있는 🧍사람의 모습 등
디테일한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 그림을 처음 보았을 때는
좌측에 밝게 표현된 나무와 같이
눈에 띄는 요소들에 먼저 시선이 갔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디테일한 요소들을
알고 다시 보니, 우측 하늘에서부터 구름이 걷히며
날씨가 점차 맑아지고 있는 보습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런 세밀한 디테일들이 그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봄 주제에 이 그림을 선택한 이유는
작품의 이름이 '봄(Le Printemps)'인 것도 있지만,
그림의 전체적인 색감이 봄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면서
노란 햇빛과 어우러진 풀과 나무들이
추운 겨울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림을 감상하는 방법은 정해진 것이 아니 때문에
그림을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위 그림을 통해 따뜻한 봄의 기운을 느끼셨다면,
한동안 그림을 더 감상하시면서
추위를 잠시 잊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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