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와 명화입니다~!
벌써 새해까지 2주도 남지 않았습니다.
모두 올해의 마무리는 잘 하고 계시나요?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슬슬 길거리에
크리스마스 풍경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연말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보내는 아쉬움과 또는 후련함,
그리고 새로움과 설렘으로 가득 찬
2025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등 다양한
감정과 생각이 교차하는 요즘!
여러분에게 '연말'이라는 주제로
날씨와 관련된 고전 명화를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과연 오늘은 어떤 명화일까요?
바로 이겁니다!
날씨와 명화🎨 3번
해당 작품은 독일의 화가
가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Caspar David Friedrich)의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라는 명화입니다.
해당 그림은 19세기 초 낭만주의 회화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안개 바다 위에 서 있는 한 남성의
뒷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광대함과 인간 존재의 미미함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면서 자연 속 인간의 존재가 얼마나 미미하고,
얼마나 고독한지 표현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그림 속 남자, 방랑자라는 인물이
마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듯한 모습은
인간이라는 존재의 고독과 내면의 갈등,
그리고 사색적인 성향을 상징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안개가 자욱한 바다(날씨와 자연)를
바라보는 남자의 모습이 마치
복잡한 감정을 덜어내기 위해 종종
높은 곳으로 올라가 넓은 풍경을
바라보는 우리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이런 느낌이 날씨뿐만 아니라 '연말'
이라는 주제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은 이 명화를 보시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연말이라고 해서 누구나 행복한
기분만 느끼는 것은 아닐 겁니다.
누군가는 들떠 있는 마음속에서, 한편으로는
여러 불안한 감정이 자리하고
복잡한 심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오늘 소개해 드린 이 그림을 통해
다가오는 연말과 새해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며,
다음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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