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또 다른 얘기 46

한국, OECD 행복지수 최하위🤐 나만의 Better life index

OECD 행복지수!삶의 만족도 순위!에서 대한민국의 위치는 최근 몇 년간 최하위권 이런 소식을 접할 때면 '과연 우리가 정말 행복하지 않아서일까?'라는 의문이 생긴다. 통계는 꽤 객관적인 수치와데이터를 제공한다. 하지만그 뒤에 숨은 문화적 맥락이나 개인이 체험하는 삶의 질은 그와는 또 조금 다르게다루어져야 하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OECD에서 발표하는 행복지수와 삶의 만족도는 '복지제도', '소득 수준','사회적 안전망', '건강' 등을묶어서 계산한다. 이 지수들이 높게 나오면 '우리가 더 행복하다'혹은'삶의 질이 높다'고 평가하는 게보통의 기준이지만,때로는 깊이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왜냐면,삶의 만족감은 개인마다,문화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한국은주거비 문제, 높은 경쟁..

자기개발, 자기계발? 내 인생의 이야기를 위한 자기계발의 의미✨

일단 '자기 개발'이 맞는지'자기 계발'이 맞는지? 헷갈려서 사전을 찾아봤더니이렇게 의미를 나눠놓았다. 자기개발: 본인의 기술이나 능력을 발전시키는 일자기계발: 잠재하는 재능이나 사상을 일깨워 줌 그렇단다. 나는 그동안 '자기개발'에 필요 이상으로 예민하고 민감했던 거 같다.무언가를 하고 있지 않으면 뒤처지는 느낌. 워킹맘에 끊임없이 학교 등에서 능력 개발을 위해 살아오며 버거워질 때면'이것밖에 안 되는 내 인생에 자기개발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도 들었고.. 이 '자기개발'이라는 단어 자체가쓸데없이 무거운 짐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뭔가 단어의 의미도땅도 파야 할 것 같고,도배도 새로 해야 할 것 같은 이미지 같다..계속 무언가를 채우거나바꾸거나 해야 하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자기..

달과 인간의 이야기🌕 '스트로베리 문'에서 시작된 달빛 산책

"Fly me to the moon,Let me play among the stars..." 7월의 어느 장마철,흐린 하늘을 올려다보다가 문득 떠오른 장면 하나.바로 지난달, 도시의 밤하늘위로 둥실 떠오른 분홍빛 보름달,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었는데요. 지금은 구름 뒤로 숨어버렸지만,요즘처럼 흐린 날씨엔어쩐지 그날의 선명한 달빛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그래서 오늘은'달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 해요. 짓궂은 날씨만큼이나낭만이 필요한 장마철, ☔인간의 상상과 꿈이 담긴 달빛 속으로잠시 여행을 떠나볼까요? 스트로베리 문, 레드 문...달마다 붙여진 이름들 약 650년 전,미국 북부에 사는 원주민들은6월에 뜨는 보름달을'스트로베리 문'이라고 불렀습니다.그때가 바로 🍓딸기 수확..

나는 언제 가장 행복할까?, 매일의 순간들이 만들어내는 행복한 삶🍬

외국 여행 중 우연히 대화하게 된외국인에게"너는 언제 가장 행복하니"라는 질문을 받고 나는 충격에 빠졌다. 바로 대답을 못 했고,생각해서 답해줄게...라고 이야기해 버렸다.🤐 뭐라고 정의를 해본 적이 없었던 거 같다. 그런데얼마 전 유튜브의 영상을 통해한 아이의 쇼츠를 봤다. 작은 성취를 이루었을 때 행복을 느끼는 모습! 그 영상이 내게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했다.행복은 '언제나'에 숨어있으며 ,우리가 그 순간을 얼마나 의미 있게채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 나는 지금까지 사람의 여러 만남과 경험 속에서, '진정한 행복'= 성과 또는 대단한 성공이라고 믿어왔던 거 같다. 그래서 아마 누가 물어봤을 때바로 대답을 못 했던 거 같다.큰 거를 생각하느라...🥲 하지만오히려 일상의 작은 순간들,예를 들..

물건을 버리고 비우는 습관🗑️, 삶의 의미를 새롭게 찾는 여정

요즘 관심사는 [인문학] 인문학이 뭐냐고 chat GPT에 묻는다면? : 인간의 본질, 정신, 문화, 역사 등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로, 인간의 사고와 창조, 가치관,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삶과 철학에 대해 생각해 보다가 '버리는 습관',' 비우기', '미니멀리즘' 이어떻게 나를 변화시키는지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지난 주말 문득 집 정리가 하고 싶어졌고,물론 곳곳의 서랍장에 쑤셔 넣는 게 특기, 장기이지만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일부 오래된 잡동사니가 없어지니왜 마음속의 무게도 함께 내려가는 듯한 기분이 들까...? 예전에 본 영상에서 일본의 유명한 미니멀리스트 코치인곤도 마리에가 말한,"버리면 가볍게 살아갈 수 있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옷을 버려야 하는지 고민된다면,옷을 가..

해외여행, 정말 꼭 필요할까? 경험이 주는 성장과 새로운 시각💫

해외여행 꼭 필요할까? 왜 사람들은 외국에 나가려고 하지? 이런저런 국내외 항공 관련 사고들이 터지고 이런 생각을 한번 한 적이 있다. 더구나코로나 팬데믹 이후해외여행자 수는 28,686,435명(2024년 통계 기준)으로, 팬데믹 이전 역대 최다 해외여행객수를 경신했던2019년도의 99% 수준에 달한다고 한다. 필자가 일본을 처음 간 건 1996년,우리나라가 해외여행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 게 1989년이니까규제가 완화되고 얼마 되지 않아일본에 한국 사람은 귀했던 시절이었다. 그렇게 일본에서 3년, 부모 도움 없이 혼자서 살아야 했던 시기를 어렸을 때 보내서 그런지 필자는 해외에서 경험을 해보는 것에 대해서 무조건 두 손 두 발 들고 찬성하는 바이다. 그 뒤로 뉴질랜드, 호주, 미국, 필리핀 등 짧게..

🍺맥주 한 잔의 인문학 - 역사, 축제 그리고 삶의 이야기

한낮 햇살이점점 따가워지는 6월,이젠 정말 여름이 다가왔음을실감하게 되죠. 이렇게 더워지면자연스레 떠오르는 것들이 있어요. 푸른 바다, 반짝이는 파도...그리고 시원한 맥주🍺한 잔! 투명한 유리잔 속,몽글몽글 피어오르는 하얀 거품과 톡 쏘는 맥주 한 모금이면하루의 피로가 싹 사라지는 기분인데요. ☕오늘은 바로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시원한 음료 '맥주'에 대한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냥 마셔도 좋지만,알고 나면 더 맛있고 매력적인맥주 한 잔에 담긴 재밌는 이야기들을지금부터 함께 만나볼까요?최초의 맥주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놀랍게도 그 시작은기원전 4000년,무려 7천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메소포타미아와 고대 이집트에서는 이미 🌾보리를 발효시킨 음료가존재했다고 해요.초기 인류는 우연..

예체능 교육🎹, 언제까지 시켜야 하나? 답은 '행복이란 무엇일까'에 있다.

요즘 필자는'행복이란 무엇일까'라는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고 있다. 지난주 초등 동창 친구의수면 중 돌연사로 인한 충격에 언제 어디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순서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인생이라는 생각에 더 그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50년 가까이 인생을 살아보니사람마다 타고난 돈 그릇은 있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면서...얼마 전까지 아등바등 커리어 쌓으며한 푼이라도 더부를 쌓고 싶은 마음에시간과 몸을 바쳐 일하고 다녔던지난날과는 달리, 이젠 좀 더 하루하루의나의 행복함에집중하자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다행히 필라테스 쪽으로직업 전향을 해서 몸을 쓰면서 삶의 만족도가 향상됨을 감사히도 깨달았다. 하지만 어릴 적 가난한 형편에 사교육도 못 받아보고, 한국 특유의 공교육에서의음악과 미..

컬러테라피로 읽는 '색'의 인문학, 🍉당신의 여름은 무슨 색인가요?

한낮엔 햇볕이 제법 뜨거운 요즘이죠? 거리엔 밝은 색상의반팔 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아지고,카페엔 파랑, 분홍, 민트 같은 트로피컬🍹컬러 음료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어요.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다 보면,문득 '아, 여름이구나' 싶은 순간들이자주 눈에 들어오는데요,색은 이렇게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걸먼저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색이 우리 삶에 건네는 섬세한 신호들, 색의 힘, 바로 컬러 테라피에 대해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왜 파랑은 시원하고,빨강은 뜨거울까? 우리는 일상 속에서색이 감정에 영향을 준다는 걸,알게 모르게한 번쯤은 느껴본 적 있을 거예요. 가령, 푸른빛 조명 아래 있으면마음이 가라앉고,빨간색 간판이유독 시선을 끄는 것처럼 말이죠. 이건 단순한 문화나취향의 문제가 아닌, 뇌와 몸이..

청소년 정신 건강 비상🚨, 우리 아이는 SNS로부터 안전한가?

아이가 몇 살일 때스마트폰을 쓰게 하는 것이 좋을까? 요즘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한 번씩 아니 여러 번 고민에 고민,나아가 부부 회의까지 해야 하는중요한 이슈가 아닐까 싶다. 그도 그럴 것이. 도파민 중독콘텐츠 중독 SNS 중독 등으로 인해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자존감 하락 같은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긴다는연구 결과가 공론화되면서이러한 고민이 더 심각해진 거 같다. 2012년도 이후 미국에서는10대들 사이에서 SNS가 유행하면서청소년들의 자해, 자살, 우울, 불안과정신병원 입원율이 압도적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미국,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또는부모들이 정치가들에게 압력을 넣어 소셜미디어 계정을 만들 수 있는 최소 연령을 국가에서 규제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728x90